심평원,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 출범

심사평가의 선진화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1일 8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실행추진단은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 보고서 중 가치중심 심사평가 체계 구축, 의료계와의 파트너쉽에 기반한 협력ㆍ지원, 소비자 의료선택권 보장 등 28개의 세부과제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진단은 △기획상임이사를 단장으로 심사평가연계팀, 의료서비스 혁신팀, 소비자의료선택보장팀, 보건의료정책지원팀, 인프라선진화팀 등 5개팀 21명의 의료심사평가 실무진과 △김윤 심사평가 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의료계, 소비자단체, 학계 등의 미래전략위원들로 꾸려진 자문위원회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내년 2월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2013년도 시범사업을 목표로 하는 우선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과제는 가치 중심의 심사평가 연계시범사업, 적정진료 협력병원 시범사업, 신의료기술 시술기관 승인제, 의료전달체계 및 수가체계 개편, 소비자 참여와 선택권 보장 등 5가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강윤구 심평원장은 "추진단은 심사평가의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의 실천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라면서, "변화와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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