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소아암과 양성자치료’설명회 개최

현존하는 방사선치료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나섰다.

국립암센터는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소아암과 양성자치료’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소아암과 양성자치료’, 소아암센터 박현진 박사가 ‘소아암의 이모저모’, 마취통증클리닉의 엄우식 박사가 ‘소아 방사선치료를 위한 마취’, 정신건강클리닉 유은승 임상심리전문가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에 대해 환아 및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전문가들의 강의가 끝나면 양성자치료를 체험한 환아 부모가 양성자치료 체험 사례를 발표하고 끝으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2011년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돼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나 그간 양성자치료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그 혜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현재 소아암 환아를 돌보고 있는 가족 및 소아암환자의 진료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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