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2,4,5호선이 교차하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월 1회 "행복한 삶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상담과목은 산부인과, 정형외과, 정신과, 내과, 외과 등으로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질환을 비롯한 갱년기, 우울증, 관절, 위·장관 등의 질환에 대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혈압과 혈당은 상시 측정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진료센터에서 파견 온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가 대기하고 있어 외국인 무료 건강 상담 또한 가능하다.

지난 9월부터 시작했으며, 매회 100여명 가량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유인순 간호부장은 "유동인구가 높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내에 무료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원에 가야하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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