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6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의학원, 동강병원, 바로병원, 더조은병원, 광주보훈병원, 베스티안부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이와 함께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인증원이 설립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가지고 실시한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인증조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의 전문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하여 철저한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6일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

11월 현재 총 118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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