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고혈압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 인정


최고 고혈압 복합제인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출시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최근 경주에서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주제로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김영조 교수는 엑스포지의 혈압강하 효과와 심혈관질환 연속성 차단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인제의대 노정현 교수는 고혈압이 있는 노인 환자에게 혈압변동성이 미치는 영향을 통해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의 혈압강하효과를 발표했다.

또 인제의대 홍근식 교수는 고혈압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과 혈압관리 중요성을, 전남의대 김수완 교수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압관리의 중요성과 복합제의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는 "단일 고혈압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서 엑스포지는 효과적으로 혈압을 조절할 수 있었다"며 "엑스포지는 뇌혈관 질환 등 동반질환이 있는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혈압강하효과를 보여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지는 ARB계 항고혈압제와 CCB계 항고혈압제의 복합제로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어 있는 고혈압 복합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제품으로 디오반(성분: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 베실산 암로디핀)를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항고혈압 복합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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