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앙치매센터 개소식 & 국제학술심포지엄

분당서울대병원에 문을 연 중앙치매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체계적 치매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문을 연 중앙치매센터가 오는 21일 개소식과 더불어 이를 기념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국가 치매관리 선진화의 비전과 전략"이다. 국가 치매등록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 국가치매관리 선진화를 위한 도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심포지엄이 끝난 후 오후에 중앙치매센터 개소식과 전문위원 위촉식 및 비전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현재 50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의 수가 20년 내에 2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치매 관리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국가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치매 연구, 재활치료법 개발, 통계 집계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치매 정복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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