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정맥 투여형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인 세프타롤린 포사밀이 유럽위원회로부터 성인 복합성 피부 및 피부조직 감염(cSSTI) 혹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CAP)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세프타롤린 포사밀은 치료가 어려운 복합적인 피부 감염 치료의 일반적인 원인인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에 임상적인 효과가 입증된, 세팔로스포린계 단독요법 항생제 중 유럽에서 유일하게 허가를 받은 약물이다.

이번 승인은 승인은 CANVAS 1, 2(cSSTI), FOCUS 1, 2(CAP) 등을 포함한 3상 임상을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세프타롤린 포사밀은 세팔로스포린계열 약제에서 알려진 정도의 내약성을 가지고, 복합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cSSTI)과 지역사회 획득 폐렴(CAP) 치료에서 일관되게 효과를 보인다.

환자 중 3% 이상에서 발생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설사, 두통, 메스꺼움, 가려움증이며, 이들 증상의 중증도는 경도 또는 중등도였다.

한편 이번 유럽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6월 21일 발표된 유럽 의약품 감독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허가 권고 결정에 따른 것으로, 27개 모든 EU회원국과 EU의 유럽경제지역 3개 국가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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