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 최근 열린 2012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학술상은 ‘Lundbeck Neuroscience Research Award’로 올 한해 임 교수가 치매 및 노인 우울증의 뇌 영상을 통해 질병의 기전 등에 대해 연구, 발표한 6편의 논문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임현국 교수는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노인 우울증의 경우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뇌 두께의 변화 양상은 알츠하이머 병이나 경도 인지 장애의 환자의 뇌 두께 변화와 유사하므로 각별히 치료와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undbeck Neuroscience Research Award는 대한생물정신의학회에서 주관하고 한국 룬드벡에서 후원하는 학술상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으며 매해 생물정신의학 분야의 연구업적이 가장 탁월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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