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재인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연달아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본인부담금 100만원 상한제, 심 후보는 1만원씩 더 내고 무상의료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의료계는 재정 마련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 의료계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

A: 대선 후보들이 선심성 보건의료 공약을 남발하네요. 그 돈은 다 어디서 나오죠?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무상 비슷한 의료를 시행하다가 돈 먹는 하마가 된 것 아시죠? 무상이면 아프지 않아도 그냥 습관적으로 병원에 가게 됩니다.

B: 국민 개개인에게는 돈보다 생명이 우선돼야 하지만, 국가 전체로 봐서는 적절한 치료에 적절한 비용을 지불해야 합리적이고 정당성이 있을 것입니다. 저 구호가 특정 집단의 희생과 억압으로 이루어진다면 동의하기 어려울테구요.

C: 돈보다 생명이라면 결국 돈을 안쓰겠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과연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요. 싼 가격으로 좋은 의료가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모순덩어리 이야기군요.

D: 아랫돌 뽑아 윗돌 괴기보단 건보 재정을 충분히 확보해서 국민 모두 만족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야 합니다. 어디를 살리고 어디를 죽이면, 결국 누군가는 도태돼야 하는데, 그 또한 우리 국민이지 않습니까? 융합, 화합의 좋은 정책 부탁드립니다. 또한 참신한 공약도 좋지만, 기존 제도에 대한 감시 감독과 문제점 보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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