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이상석 전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제 2대 상근부회장직을 이끌어온 이규황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 3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12년 12월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KRPIA 이동수 회장은 "이상석 신임 상근부회장은 수십년간 보건 의료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KRPIA와 정부, 의료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폭넓은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 R&D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KRPIA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협회와 회원사들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및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철학과와 영국 웨일즈대학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 식품의약품안정청 식품안전국 국장(2001~2002년)과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 국장,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초대원장 등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거쳐 지난 2010년 6월부터 2년 간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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