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국립중앙치매센터 주최로 걷기대회 열러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문을 연 국립중앙치매센터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제 1회 치매 넘기 캠페인: 한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국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후 1시부터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개회식 및 준비운동이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걷기대회가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총 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포토존과 레크리에이션, 응모권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등록이 이루어졌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학생들이 치매가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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