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 로드맵이 7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7일 저녁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전국 대표자 연석회의를 열 예정으로 있으며 이 자리에서 향후 투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가닥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업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날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수거된 설문 조사 결과는 파업과 관련한 문항에서 협회 결정에 따른다고 답한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자 대회에는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대의원회 임원, 감사는 물론 16개 시도의사회 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학회 및 산하 전문학회 임원, 대개협 및 각 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전공의 및 공보의협 회장 등 주요 의료 단체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의협은 5일 저녁 서울시의사회 임원 및 서울시 산하 각 구 의사회 임원과 간담회를 갖는다.

한편 의협은 건정심 구조 개편을 위한 대정부 투쟁을 이미 선언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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