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ANCE 등록사업 연구

경도관대동맥인공판막거치술(TAVI)이 점점 안전해지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대학 Axel Linke 교수는 TCT 2012에서 ADVANCE 등록사업 연구 1년 결과를 발표, "지속적으로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ADVANCE 연구는 2010년 3월~2011년 7월 12개 유럽국가 44개 센터에서 TAVI를 받은 1015명을 대상으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인과 심혈관 사망률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평균 81세, EuroSCORE 19.2로 메드트로닉의 모어벨브(CoreValve)를 사용했다.

TAVI 후 30일 째, 6개월 째, 1년재 평가에서 모든 사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각각 4.5%, 12.8%, 17.9%, 심혈관사망률은 3.4%, 8.4%, 11.8%로 나타났다.

Linke 박사는 ADVANCE 연구의 결과가 에드워드의 사피엔(Sapien)을 사용한 PARTNER A 코호트 연구 1년 사망률인 24.2%보다 좋게 나타났다는 점, SOURCE 등록사업 연구의 23.9%보다 향상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간이 갈수록 합병증이 줄어들고 장기적인 생존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수술 고위험군에서도 TAVI 사망률이 15% 내외에서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며 "고위험군은 폐질환, 감염 등 동반질환들로 인해 사망률이 15%보다 낮아지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현재 저위험군을 대상으로 SURTAVI, PARTNER Ⅱa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서의 사망률은 더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Linke 박사는 앞으로도 TAVI에 관련된 의료기기들이 더 발전할 여지가 있는만큼 이제까지 제시된 판막주면 누출 등의 결함도 보완되고 나아가 사망률도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AVI에 사용되는 사피엔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술이 가능한 고위험군에게까지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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