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 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


복강경하근치적자궁적출술이 초기 장궁경부암 환자의 수술 후 통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가 연구한 이 논문 결과는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잡지인 "Gynecologic Oncology" 10월 호에 게재됐다.

이 잡지는 Impact factor 3.888로,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보통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게는 약 20~30cm를 절개해 복식근치적전자궁적출술을 시행한다"며 "그 환자들에 복강경하근치적자궁적출술을 시행하면 기존의 복식근치적자궁적출술과 같이 안전하고 수술 후 통증도 덜 하며 회복도 빠르고, 5년 생존율도 비슷하다"고 보고했다.

최 교수는 한국인 최초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상임이사로 부인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대한산부인과내시경 미세침습수술학회 상임이사 겸 국제교류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회 간사, 부인종양학회 난소암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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