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이사장 이경섭, 회장 임일성 선출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가 창립됐다.

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21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창립 총회 및 창립 학술대회를 각고 본격적으로 학회로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은 이경섭 비뇨기과학회 이사장이, 회장에는 임일성 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이 맡았다.

임 초대회장은 "비뇨기 초음파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시작함으로써 비뇨기과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교육 프로그램을 정립, 실행해 수준 높은 질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비뇨기 관련 신장, 방광, 음경, 고환, 전립선 5개 장기에 대해 4차례에 걸쳐 구체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이 학회는 비뇨기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가 함께 만들어 비뇨기과학의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만큼 협력과 보완의 회무를 진행,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 학술대회에서는 의료 초음파 영상 기술에 대한 역사적인 개관, 초음파 의료 영상 개요, 최근 변화하는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임상상, 경직장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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