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료진료단 전국 4천여명에 인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참의료진료단(단장 윤경재)을 통해무료 진료를 받은 외국인 노동자는 무려 4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협 참의료진료단은 서울과 대구, 광주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경희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등 전공의 897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인술을 베푸는 등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 무료 진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참여 병원만도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파티마 병원등에 소속된 전공의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대전협 참의료진료단에 적극 동참, 현재까지 매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광주 기독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전공의들이 무료 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협 참의료진료단은 각 지역 전공의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참여와 호응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이 활동을 대폭 확대해 독거 노인 방문 진료 등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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