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전체 병동서 본격 활동

병원에서의 적정 진료활동중 하나인 케이스 매니지먼트(Case Management)가 의사·간호사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홍창기)은 간호본부 교육, 팀워크샵, 시범라운딩등을 거쳐 이달 15일부터 40개 병동 전체에서 본격적인 CM 활동에 들어갔다.

케이스 매니지먼트 활동은 의료진들에게는 진료비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입원현장에서직접 해결하고 환자들은 예상진료비등을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의사 입장에서는 진료권 간섭이 아니냐는 오해속에 이 활동의 성공적 정착에 우려가 제기돼 왔던 것 또한 사실이다.

김세화 적정진료팀장은 "이 제도는 병동별 담당자를 선정하여 입원환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보험 등 각종 문제를 해결토록 하는데 큰 원칙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CM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재원심사를 현장중심으로 전환, 의료진과 함께 의료서비스를시정·조정·평가하는 과정으로 최적의 진료와 적정성을 유지하고 환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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