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명철 동ㆍ서협진 심포지엄 실행위원장

"동·서 협진은 서양의 대체의학보다 적극적인 개념으로 아시아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치료의학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서의학이 서로 공존하고 협력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제3의학의 탄생이 기대됩니다.”

최근 경희대와 경희의료원이 주최한 21세기 동서협진 국제심포지엄 유명철 실행위원장(경희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의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경희의료원에서는 1998년 동서신장병센터 개설을 계기로 2천년 본격적인 동서협진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한 유원장은 현재 중풍, 암, 뇌신경 마비 등 6개 센터와 성장 호르몬, 노인 건강, 구취 등 9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한방 협진 모델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환자 중심으로 가는 것입니다.

서양의학의 실증적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유명철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배타적인 한·양방이 민족의 진료자산으로 재창조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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