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생명과학 기술의 발달이 가속화되는 현재 국내외의 추세에 발맞춰 중대형 실험동물을 이용한 전임상 단계의 다양한 연구와 교육 및 연수 기회를 임상의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전임상시험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전임상시험교육센터(센터장 성시찬교수)는 대학병원 외래진료동 지하1층에 1140㎡(340평)규모로 복강경 교육실, 심혈관중재 및 시뮬레이션 교육실, 사육실, 세정실,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임상시험교육센터의 설립으로 대형 연구과제 유치 및 타 연구기관과 실질적 연구협력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초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까지의 단계별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새로운 임상시술(중재술)·수술 기술의 개발 및 습득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문을 열어 약 3개월 여만에 개소식을 가진 것으로, 개소이후 내부 의료진과 외부 병원을 교육 및 수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소식 이후에도 신장신경차단술 교육과 비뇨기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성시찬 센터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전임상시험교육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국제동물시설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심혈관 촬영시설 및 CT/MRI/PET 등 첨단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어,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전임상시험기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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