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10개국 임상결과

노바티스가 발매하고 있는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제 Tegaserod(상품명 젤맥)투여 환자 중 약 70%가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이 전반적으로 경감된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이러한 효과는 3개월간의 투약기간동안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02년도 춘계소화관 운동학회에서 호주 시드니 대학의 John Kellow 교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개국에서 진행된 Tegaserod 3상다국적 임상결과 에서 Tegaserod는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을 전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이 효과는 3개월간의 투약기간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성 측면에서도 Tegaserod는 Placebo에 비해 유일하게 많이 나타난 부작용은 설사이며 이는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소실되었다.

한편 학회에서 최명규 가톨릭의대 교수는 상부 기능성 질환에 대한 Tegaserod의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하부 장관 외에도 위와 식도에 대한 운동성 증가효과는 향후 Tegaserod가 과민성 장증후군 이외에 기능성 소화불량과 위식도 역류질환 등 상하부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 폭넓게 쓰일수 있음을 소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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