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학교는 의무부대 영관장교들을 대상으로 합동의무지원 개념 정착과 군 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군 의료 미래 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국군의무학교에 개설된 군 의료 미래 리더 양성과정은 육·해·공군 30여명의 의무병과(군의·치의·수의·의정·간호) 영관장교로 군 의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병과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개설됐다.

군 의료 미래 리더 양성과정 교육은 의무부대 지휘관 및 참모 실무수행능력 구비, 합동작전간 의무지원 형태, 군 의료 발전방안 토의, 민간병원 혁신사례 토의, 조직내 갈등관리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또한 민간의료시설인 서울아산병원을 방문, 의료시설과 병원 시스템을 견학하고 대전 선병원 의료원장을 초빙해 의료개혁 성공사례를 들음으로써 향후 우리 군 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각 병과별 주요 인사들을 초빙하여 교육하기도 했다. 육군 교육사 교훈부장이 "전투병과에서 바라는 의무인 상"이라는 주제로 교육했으며, 간호사관학교장 및 의정 병과장이 "미래 의무 병과인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각각 교육했다.

군 의무 미래 리더 양성과정은 앞으로 미래 병과발전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과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지속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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