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병원은 개선사례 선정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달부터 각 병원의 전공의 복지 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대전협은 빠른 시간안에 실태 조사를 마무리하고 모범적으로 전공의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을 선정, 전공의 복지 시설 개선사례로 삼을 방침이다.

현재 대전협은 아주대병원의 전공의 시설 등을 조사한 상태인데 인턴과 레지던트 숙소, 의국이 별관에 따로 마련돼 있었으며 각과별, 연차별 숙소는 물론 개인 책상이 있는 공부방과 회의실 등이 운영되고 있었다.

또 인턴 휴게실 및 여자, 남자 인턴 숙소와 공부방, 공용 독서실이 설치돼 비교적 시설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전협은 앞으로 전공의의 처우 상황이 비교적 우수한 병원을 위주로 조사에 나설 방침인데 해당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등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