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도서국가 의료인 교육 사업 1차 년도 결과 보고


PIC(Pacific Island Countries: 남태평양 도서국) 차관단이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18일 ROI Michael 나우루 수석대표, AITARO N. Gustav 팔라우 수석대표, KABUA S. Kino 마샬군도 수석대표 등 40여명의 PIC 차관단이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병원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지난 1년 동안의 사업 결과를 보고 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두조로 나눠 서울대암병원과 본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둘러봤다.

2011년부터 시행된 "남태평양 도서국가 일차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은 외교통상부와 PIF(Pacific Islands Forum: 태평양도서국 포럼) 간의 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부단장 안규리 교수)과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이 3년에 동안 PIF 현지 의료인들에게 의학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피지를 중심으로 한 인근 14개 남태평양 도서국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전염성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신장질환 등) 관리를 위해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 교수진이 현지 각국의 의료 인력을 초청해 교육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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