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 공동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의료산업 관련 기관 15개사 특별 후원으로 열린다.

영상의료기기, 계측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헬스케어의료기기 등 강원권 의료기기업체 및 유관기관 53개사가 전시회에 참여, 그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성과와 함께 밝은 미래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미국, 캐나다, 독일, 벨기에 등 미주, 유럽지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 등지에서 35개국 80개사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가 함께 열려 이를 통한 수출 1256만달러 상당의 현장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는 클러스터관을 조성해 일본 코리야마지역테크노폴리스추진기구를 비롯, 의료기기 관련 업체 4개사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의 중심이 원주임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 구성으로 시민들 찾고, 체험하고, 느낄수 있도록 전시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자생적으로 시작된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상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시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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