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고객만족도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11월까지 의료진, 원무직원, 고객센터 상담원 등 전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전 직원 대상 CS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병원의 핵심 가치와 고객서비스의 기본을 재점검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계획 되었으며, 외부 전문강사의 강의 및 직원들의 조별 발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현 김안과병원 서비스 이미지 점검 ▶고객응대 행동 이미지 개선 ▶고객, 서비스 언어, 예절의 의미 ▶병원 접점 분석 및 개선방안도출 등 다양한 주제별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급변하고 있는 국내 의료환경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안과병원은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해 오는 10월과 11월 "의료진 심화 워크숍", "콜센터 직원 교육", "원무직원 교육" 등 부서별 세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서의 직원들에게 직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부서에서 1~2명의 직원을 선발하여 "친절리더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친절리더"로 선발된 직원들은 병원과 고객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되어 김안과병원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손용호 원장은 "이번 CS 교육을 통해 김안과병원의 모든 직원들이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개선점을 정확히 파악해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50년간 쌓아온 고객과 직원들 사이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여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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