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가 개최한 제1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병원을 대표해 정흥태 회장에 "지정마크"를 전달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보건의료정책의 운영방향(김원종·복지부), 전문병원 제도 연착륙 방안(박하정·가천대 헬스케어경영학과), 전문병원 설문조사결과 및 경쟁력강화방안(이영신·프라임코어컨설팅대표), 전문병원지정후 관리(유명숙·심평원), 국민이 원하는 전문병원(김철중·조선일보), SNS시대 홍보외 위기관리(공훈의 소셜뉴스 위키트리)등이 발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정흥태 회장은 "99개 전문병원은 복지부가 인정한 특정 진료과목 및 특정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검증된 곳"이라며 "대학병원과 비교해서도 의료의 질적·인프라 면에서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 병원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서의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인증평가제도의 안착을 도모하고, 특화된 의료기관의 표준 모델로서의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회식에는 문정림 의원, 신의진 의원, 노환규 의협회장, 김윤수 병협회장 등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지난 2월 10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하고 있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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