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장년 여성건강 연수강좌 개최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효표, 이사장 김선행)가 주최하는 이번 여성건강 연수강좌의 주제는 "중장년 여성의 심혈관질환 관리"다.
세부 주제는 고혈압 진단 및 최신 약물요법(박성미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고지혈증의 관리(조영민 서울의대 내분비내과), 퇴행성관절염의 감별진단 및 약물치료(김종현 전북의대 산부인과), 부인통증클리닉에서의 노하우(강민아 누리여성의원), 난치성 질염의 치료(이지영 건국의대 산부인과) 등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과 전문의 등 총 13명의 연자가 발표에 나선다.
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산부인과 의사는 여성 환자의 건강에 대해 일차적으로 관리하는 의사로서 여성 건강에 흔한 문제가 되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강좌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차적 진료를 할 때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주제들로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중장년여성건강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훈 교수(인제의대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의사는 넓은 의미에서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 탈바꿈 할 필요가 있다"며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 진료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의 지속적인 연수강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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