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이 영화배우 안성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재단은 지난달 31일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을지대학교의 홍보뿐만 아니라 을지대학교와 을지의료원이 함께 펼치는 각종 국내외 봉사활동에 함께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재단은 안성기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박준영 총장은 "을지재단이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과 안성기씨가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같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었다. 을지재단은 지금까지 해온 사회봉사활동을 앞으로 한층 강화해 국민들로 부터 더욱 사랑받는 의료기관,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기씨는 "을지대학교와 을지의료원은 매년 몽골,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을지재단과 봉사와 나눔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성기씨는 1980년대부터 유니세프의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1993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그 동안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상황을 둘러보았으며 후원자에게 보내는 기금호소 편지 집필,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에서의 유니세프 활동 홍보, 유니세프 CF 무료출연, 각종 기금모금행사참석 등 유니세프를 위한 수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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