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31일 통합기념 심포지움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 정보센터를 통합,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의 중심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최근 "119구조·구급에 관한법률" 조항의 일부가 신설되면서 종전의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상담업무가 소방으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 잔류 업무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조직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를 개념해 31일 연구동에서 "새로움의 기대와 바램" 주제로 비전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기능 및 역할 수행과 관련되는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시도 지자체 등 기관들로부터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보다 바람직한 관계 정립과 상호간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제시된다. 아울러 응급의료 이용자 및 제공자 측면에서 정책 건의사항도 제안될 전망이다.

이번 비전 심포지움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워진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향할 조직의 방향성과 비전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직 재편성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기존의 2개 사업팀 조직에서 1실 4팀, 16개 지역응급의료정보센터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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