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이 지난 24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한해동안 보건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과 함께 각 기관장 표창이 수여되는 보건산업계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번에 중앙대병원이 고객중심경영의 대표적인 모범 모델로 인정돼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국민건강 부문 종합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용산병원의 통합, 이전과 더불어 다정, 긍정, 열정 등 신문화 3대 정신으로 신뢰받는 헬스케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고객관계관리, CS평가시스템, CDW(임상데이터하우징), HIMS(Health Improvement & Management), ABC원가시스템 등 경영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5년간 매년 의료수익 증가를 이루어온 한편, COE육성의 일환으로 시작된 특성화센터 활성화에 투자하여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갑상선센터를 발굴, 육성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CRM․BI협의회가 주최한 ‘2012 고객중심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이번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종합대상 수상으로 또다시 병원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덕 원장은 “보건산업계의 권위있는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데 대해 큰 기쁨과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중앙대병원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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