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Republican Specialized Surgery Centre named after Vakhidov)과 ‘상호 의학발전 및 교류’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에 소재하고 있는 외과 및 심장혈관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 상호 의료인 연수 및 기관 투어 ▲ 의료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교류 활성화 ▲ 병원 의사간 문화․ 체육활동을 통한 우호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 지순주 진료지원부장, 시디코프 아브두누몬 (Abdunumon SIDIKOV) 우즈벡 복지부 장관, 바히도프 외과전문병원의 나지로프 페루즈 가푸로비치(Nazirov Feruz Gafurovich) 이사장을 비롯한 양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해 선진 의료기술 및 두 기관의 협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성덕 원장은 “의사 연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의 선진 의료기술을 아시아 지역에 적극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의료한류를 해외에 전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Q-헬스’의 사업자로 선정된 중앙대병원은 지난 7월 19일 베트남 꽝남성 중앙종합병원 개원식에 참석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6월 1일부터 7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몽골 바양울기 도립병원(BAYAN-OLGII PROVINCE GENERAL HOSPITAL)과 성긴하르항구 종합병원(SONGINO KHAIRKHAN GENERAL HOSPITAL)과도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어, 의료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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