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제약이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최대 주주로 떠올랐다.

동구제약과 KDBC바이오메디칼신성장동력투자펀드 (업무집행조합원 : KDB산은캐피탈), IBK캐피탈 등은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에 총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이 투자자금은 경영지배구조를 개선하는데 사용되고, 아울러 바이오신약 및 항암제등의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 등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동구제약은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최대 주주로 변경됐다.

노바셀테크놀로지 윤 상우 부사장은 “ 금번 투자에 SI(전략적 투자자)와 FI(재무적 투자자)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제약회사와 신약 개발 바이오업체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출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고, 아울러 효율적인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 분야의 전문 투자 그룹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코스닥 상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현재, NCT101(유방암치료제), NCT20X(대장암치료제), NCT501, NCT502 등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NCB102(유방암마커) 등 3개의 바이오마커, NCP901(W3 펩타이드) 및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 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 별로 대기업, 제약회사, 대학병원,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등과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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