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협 9대회장단 첫 정기이사회에서 의결


중소병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정부 활동을 하게 될 "중소병원 미래위원회"가 운영된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는 12일 제9대 백성길 회장의 취임후 첫 정기이사회에서 젊은 소장파 원장 10여명이 참석하는 "미래 연구회"를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백 회장은 취임전부터 "THINK TANK"구성의 일환으로 이같은 위원회 활동을 강조했으며, 35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이날 이 안건을 통과시킨 것이다.

연구회의 간사를 맡은 혜원성모병원 김태운 이사장은 이사회 전 첫 회의를 개최하면서 "중소병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개발 및 활성화와 보건의료계의 규제개혁, 경영지원 활동을 위한 다양한 아젠다를 설정하여 전국 회원병원의 대표 집단으로서 목소리를 모으자"고 주문하고, "매월, 사안에 따라 수시로 모임을 추진하여 대정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고문·자문단과 부회장 9명의 구성을 확정했으며, 상임위원장·상임이사진은 전국의 지역에서 다양하게 회무 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병원장을 추가로 위촉하여 다음 이사회에서 발표키로 했다.

이 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을 초청, "보건의료분야 미래환경과 정책방향"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매 이사회마다 정부정책을 듣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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