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미타병원이 개원 56주년을 맞아 비상의 날개를 펴겠다고 밝혔다.

대구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대구파티마병원은 2일 오후 5시30분부터 대강당에서 개원 56주년 기념식을 갖고 연구중심의 병원을 추진, 대한민국 종합병원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증태 원장은 "1956년 7월 2일 대구 동구 신암동에 파티마 의원으로 시작,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 수련병원 인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음은 물론 최근에는 지역 최초로 최신 암치료장비 도입,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의 현대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세계중심의 병원,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변화 등 종합병원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56년의 전통을 이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병원이 설립됐다는 이념을 잊지 않고 100년이 지나도 이같은 이념이 실행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유지해가며 종합병원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비의 최신화 및 시설의 현대화, 진료진의 연구 촉진 및 실력 향상 등에 매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자, 모범직원에 대해 표창과 올해 승진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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