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프로그램으로 어수선한 바이엘 코리아가 대규모 학술행사인 "Heart Health" 심혈관 관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바이엘 측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약 300여 명의 석학들을 초청해 심혈관건강의 중요성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들의 관리 방안 그리고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위험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Heart Health"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정남식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와 대한부정맥연구회 부회장 김영훈 교수(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공동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남식 교수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해 발표하고 말레이시아 글렌이글스 병원의 아자니 모하메드 다드(Azani Mohamed Daud)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혈관질환 유병률 및 주요 위험인자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의 게오르크 놀(Georg Noll) 박사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고혈압의 관리를 위한 최적의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만 국립 양밍 대학의 웨인 슈(Wayne Sheu) 박사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혈당 관리법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캐나다 맥매스터 의과대학의 그레이엄 터피(Graham Turpie) 교수와 서울대병원 순환기 내과 김효수 교수는 각각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혈전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법과 아스피린의 1차, 2차 예방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에는 캐나다 맥매스터 의과대학 그레이엄 터피(Graham Turpie) 교수, 홍콩 중문 대학 신경학과 로렌스 웡(Lawrence Wong) 교수,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과대학 브루스 스템블러(Bruce Stambler) 교수가 참여해 심방세동 환자에게 미치는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의 최신 연구 결과 및 효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홍콩 중문대학 의과대학 레어먼드 웡(Raymond Wong) 박사는 질병부담을 줄이는 정맥혈전증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은 워크샵 형태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바이엘 헬스케어는 당뇨 치료제 글루 “앞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앞장서고, 정보 공유의 자리도 계속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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