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개원 57주년을 맞아 27일 원장 이학노 몬시뇰을 비롯한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의료진 등 교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개원 5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 모든 교직원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학노 몬시뇰 원장은 "병원의 발전은 교직원의 노력을 통해 가능했다"며 "1955년 병원을 개원한 초대원장 김영식 신부를 기리며 본원의 57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 성모자애병원으로 출발해 1962년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자리잡았고 2010년 신관을 증축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또 최근에는 위암, 간암, 대장암 수술 1등급 병원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 받았고 건강강좌와 자원봉사를 통해 인천지역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반세기 넘도록 인천의료의 역사를 대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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