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받고 있다.

27일 성빈센트병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일일 방문객 200명 돌파라는 기염을 토한 것.

서수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이번 성빈센트병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행사장은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로 하루 종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2010년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행사 중 가장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한 것이다.

성빈센트병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일일 행사장 200명 돌파라는 기록 갱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중심의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과 친절한 눈높이 상담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은 골밀도 및 체성분, 혈당, 혈압 검사로 구성돼 있다. 행사가 이뤄지는 장소가 동적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핵심 검사들을 프로그램 안에 담았다. 특히 검사를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현장에서 결과 확인 및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의 구미를 돋우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친절한 결과 상담도 인기 상승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검사 결과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당뇨 및 골다공증, 올바른 건강습관 등에 대한 설명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평소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안내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행사장을 찾았던 주민들에게 감사 메시지 및 병원에서 열리는 건강강좌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며 함께 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끝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성빈센트병원은 지역 사회 및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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