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단장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과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가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 연구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의 연구개발 세부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인플루엔자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활발한 과학적 정보 교류 및 학술적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이로써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연구개발 분야에서 ▲공동 학술 및 연구 활동 ▲학술 연구결과 정보교환 ▲공동연구, 강연 및 토론을 위한 인력 교류 ▲세미나, 심포지엄, 학술회의 참석 ▲학술자료, 출간 및 정보의 교류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우주 단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협력으로 발전해 양기관 뿐아니라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의의를 밝혔다.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위협을 대비하기 위한 국내 연구 및 기술력을 강화하고, 이와 동시에 사업단이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준비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VI의 크리스티앙 루끄 (Christian Loucq) 사무총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 MOU를 체결한 것은 인플루엔자 분야 연구를 위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같이 연구하고, 연구결과 공유와 학술대회를 통해 좋은 협력 관계로 양 기관 모두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