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AHP 12기 수료

서울대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2006년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AHP)이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 에서 제1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12기 수료식에는 김재정(의협 명예회장)고문위원이 수료생 이수패 수여를 했다.

또 김주한(의료경영고위과정 부주임교수)운영위원이 최우수상, 우수상 수여를 했으며, 노만희(AHP총동문회장)이 공로상과 연구과제상을 수여했다.

4개월 간 실시한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은 1위 ‘초고령 사회에 따른 요양병원/실버타운 설립 및 차별화 방안’, 2위 ‘효과적 의료 인력관리 및 확보 방안:연공서열 타파,성과급,승진,인사관리 체계 등(의료,비의료인력 포함)’, 3위 ‘환자중심-병원 서비스 개선방안’이 각각 차지했다.

AHP과정은 리더십, 경영전략, 재무관리, 마케팅 및 고객관리, 조직 및 운영관리, 의료정책과 글로벌트렌드, 의료법, 경영실습 강좌, 인문강좌 등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수강생이 직접 참여하는 팀프로젝트 연구 및 발표, 결석·지각·조퇴까지 점검하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조화를 이뤄 의료계 뿐 만 아니라 의료산업분야 전반에서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의료경영고위과정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특히 해가 갈수록 여성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고 출석, 연구과제발표, 개인과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우먼파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2기를 끝으로 현 운영위원장인 이정렬(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위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신임 위원장으로 박중신(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운영위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임명돼 13기부터 새로운 분위기로의 전환과 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HP 13기는 2012년 6월 25일부터 2012년 8월 3일까지 모집하고 강좌는 9월부터 시작한다.
문의 02-2072-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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