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국내 발암요인 관리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국내외 관련 자료 수집 및 평가와 정책과제 수행 결과를 소개하고, 정책 결정가·전문가·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발암요인의 효과적 관리 및 올바른 대국민 의사소통을 위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임민경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장이 국내 발암요인 관리 대응체계마련의 필요성 및 추진 배경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이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국내 발암성 평가, 발암요인에의 노출 최소화, 발암 중재를 포괄하는 단계별 관리체계 구축 방안이 임종한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에 의해 제시될 예정이다. 이는 국가 암관리 체계를 일차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 각부처와 산하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범정부 차원의 발암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부처별 정책결정가와 백도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박상철 가천의과대학 암당뇨연구원장 등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인 등 각계 각층에서 패널로 참여하여, 국가단위 관리체계 구축 모델의 구체화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치게 된다.

한편, 국립암센터에서는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단위 발암요인 관리 및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20일 국립암센터에서 "발암성 평가와 관리의 국내외 현황과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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