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회장, 관련 4개 진료과 회장과 결정, 최종 입장은 다음주경 나올 듯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12일 오전 7시 안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들과 회동을 갖고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이 적용되는 7월 1일부터 안과뿐 아니라 대상 진료과인 3개과 모두가 elective surgery는 수술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물론 이미 임총을 통해 결의한 안과를 제외한 3개과는 내부적 합의절차과정이 남아 있지만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의료분쟁조정법,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과 함께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의료계 현안"이라고 밝히고 " 4개 진료과 개원의사 단체가 모임을 갖고 이에 합의했으며 각 진료과별로 임원진과 논의를 통해 이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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