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29일 "2012년 베트남 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는 하노이 의과대학을 포함한 총 6개 병원에서 의료진 9명(의사 8·간호사 1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치과와 간호부에서 아주대병원의 선진 의술을 배우게 된다.

이날 환영식에서 유희석 원장은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곳에서 연수를 잘 받으면 베트남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사와 간호사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격려했다.

아주대병원은 대우재단과 공동으로 "국내 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의료인 연수교육을 시작해 2009년에는 의사 4명, 2010년에는 의사 8명과 간호사 2명, 2011년에는 의사 6명과 간호사 2명, 임상병리사 1명에 대한 연수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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