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헬스케어 IT 브랜드를 공식 출범했다.

코오롱그룹은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의 헬스케어 독자브랜드 ‘havit(해빛)’을 출범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종합병원 병상 태블릿PC’ 및 ‘헬스케어 포털사이트’ 등 의료환경을 둘러싼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u-헬스케어 서비스 및 전문 의료건강 정보 제공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서 순천향대학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20여개 종합병원 1만여 병상에 태블릿PC를 설치 중이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태블릿PC 공급을 확대해 ‘국내 최초 병상 태블릿PC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전자차트, 병력관리, 입퇴실관리 서비스는 물론, 환자 별 Self-care 프로그램 등 각 병원 별로 특화된 병상 태블릿PC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조만간 헬스케어 포털사이트 ‘해빛케어닷컴’을 공식 오픈하고 온라인을 통한 전문 의료건강 콘텐츠 제공에도 나선다. ‘해빛케어닷컴’은 병의원 전문의와 연계한 쉬운 의료 콘텐츠, 임신-출산-육아-운동-영양-질병 등 생애 전주기에 걸친 폭넓은 건강 콘텐츠, 자체 제작을 통해 흥미롭게 구성된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조영천 사장은 “헬스케어 독립브랜드 ‘havit’은 ‘건강을 위한 행복한 습관(habit)’이라는 모토 아래 우리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좋은 습관 만들기에 가치를 두고 있다”며, “서비스 사용자들이 쉽게 건강한 습관을 이룰 수 있도록 media portal, web portal, mobile 등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건강 정보 및 서비스를 여러 가지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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