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일곱번째 발전후원희 밤 열어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이하 발전후원회)가 지난 4월 2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12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발전후원의 밤은 서울대병원과 후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회 각계각층에 기부와 후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전후원회가 매년 마련하는 자리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정희원 서울대병원장과 강신호 후원회장, 발전후원회 홍보대사 탤런트 최불암 씨를 비롯한 약 400여 명의 후원회원이 참석했다.

정희원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부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발전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사회각계각층의 관심을 모아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모금 성과와 운영 내역 발표를 한 이종구 대외정책실장도 “해외 대학병원이 전체 예산의 30% 가량이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데 반해 서울대병원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안정적인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전후원회는 지난 2005년 창립 이래 약 600억 원의 모금을 달성했으며 교육, 연구, 진료는 물론 사회공헌에 이르는 각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