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위한 영양개선 프로그램, 강원 원주에서 첫 실시
의료봉사와 함께 실시한 영양개선 프로그램은 영양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결혼이주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겪는 빈혈, 저체중아 출산 및 신생아 질병 유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된 건보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김효종 원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전문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여 진행하지 못했는데, 오늘 공단에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영양개선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줘 앞으로 우리 다문화가족들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마워했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의 증가와 함께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발생될 질병을 예방하고자 영양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의료봉사와 연계하여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