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신경과개원의협의회 이 창 훈 초대회장

"신경과학회에서는 그간 연구와 교육 진료에 열중했지만 개원의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을 못썼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원의는 현재 100여명이 있으며, 보름에 1명씩 개원하는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계와 국민건강을 위해 협의회가 창립됐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대한신경과개원의협의회 초대회장에 취임한 이창훈원장은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과 의료인과 국민간의 신뢰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연중 세종문화회관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치는 "대한신경과학회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이 좋아 국민에게 가까이 갈 수 있었다며, 개원의협의회도 치매, 뇌졸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떨림, 수면장애, 노인동통 등의 건강강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진료의 특성상 타과와 중복되는 경우가 적지않지만 기본적으로 내과질환진료를 하면서 신경과 전문과목을 다루고 있어서 경쟁력은 충분한 임상과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임상과와 그리고 2,3차기관과는 유기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한다며 개원의도 스스로 계발하고 자정노력을 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회장은 1982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대한병원을 거쳐 1991년 이창훈신경과를 개원했다.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홍보이사, SBS시트콤 자문의, 심평원 신경과 비상근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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