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백화점 화재발생 가정햐여 진행

비상시 혈액 수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훈련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비상혈액수급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시를 대비, 위기대응 역량을 배양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혈액분야를 추가하여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도상훈련이다.

비상혈액수급 도상훈련은 대형백화점 화재발생 및 건물붕괴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가정상황을 설정하여 국무총리실, 국방부, 소방방재청, 경기도 및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하여 기존의 보여주기식 훈련형태와는 다르게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대형재난 발생시를 대비하여 항상 전국단위 5일치 이상의 혈액을 보유하는 것으로 기본으로 하고 있다.

2015년까지 채혈인프라 확충을 위해 "헌혈의 집" 100개소 설치사업과 "혈액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최신장비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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