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인천산재병원장이 19일 제2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외 병원계 발전을 선도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바람직한 병원인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병원신문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처음 제정, 을지대 박준영 총장이 첫 수상자가 됐다.

이석현 원장은 고대구로병원장, 동국대 일산병원장, 인천산재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각 병원의 경영을 궤도에 올려놓았으며, 병원이 취해야할 지향점을 제시해왔다. 특히 전문화·특화 개념을 반영해 병원조직을 입체적으로 재구성, 선의의 경쟁을 촉발하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천산재병원을 외과계열 특화, 재활전문화 강력추진, 유럽 선진재활시스템 구축 등 재활전문 치료분야를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이끌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정책 입안을 비롯 공익활동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점으로 수상케 됐다.

이날 병원인 부문에서는 신오현 목포 한국병원 사무국장, 박인규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관리원장, 오경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시설팀장, 이규진 김안과병원 본부장, 이현경 우리들병원 국제환자센터 지역팀장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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