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퇴치법 등 일상생활 속 알레르기 질환예방법 소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13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알레르기질환과 환경관리’ 라는 주제로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2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먼지, 꽃가루, 복숭아, 곰팡이 등의 환경요인에 두드러기, 비염, 천식, 간지럼 같은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광천 교수는 “ 알레르기질환은 진드기, 곰팡이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들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한번 발병하면 재발과 증상악화로 활동에 제약을 초래하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환경성 질환이다”며 “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을 위해선 본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통한 꾸준한 치료와 평소 주변 환경에 대한 청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장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일상생활 속 진드기 퇴치법 등 아토피, 천식 등을 유발하는 자극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실내 환경 관리법과 꽃가루계절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봄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알레르기질환의 다른 원인인 곰팡이, 흡연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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