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위장관 외과 채현동 교수는 한국로슈 종양 학술상을 수상했다.

채 교수는 최근 열린 제33회 대한위암학회학술대회에서 “Role of 18F-fluoro-2-deoxyglucsose positron emission tomograpy in gastric GIST: Predicting malignant potential preioperatively(위 간질종양에서 수술 전 PET-CT의 유용성)" 라는 제목의 학술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 위암학회에서 선정하는 한국로슈 종양 학술상은 대한위암학회지에서 2011년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학술적으로 기여한 바가 큰 논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채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위장질환 중 하나인 위 간질종양에서 수술 전 시행한 PET검사가 수술 후 악성도를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유용성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채 교수는 “먼저 진행한 연구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앞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학술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전국적으로 연구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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